경험나눔

업소용 제빙기 셀프 교체 해보기/자가설치/에어렉스제빙기

아빠의시선 2023. 9. 19. 23:17

 


외식 자영업자인 저는 제빙기를 긴 시간

써왔습니다. 하지만 교체해본 적은 처음이네요

위에 보시는 것처럼 억지로 고물 제빙기를 쓰고 있었습니다

내가 언제까지 이 장사를 할지도 모르는데

돈쓰기가 싫더라고요 그래서 미니 제빙기까지 같이 쓰고 있었습니다 ㅜㅜ


하지만 이번 여름 겪으며 도저히 참을 수 없어

 

밤새 인터넷을 뒤져 가장 가성비 제품을 찾아내고

설치도 직접 해보기로 합니다

설치비 아껴야죠 ㅜㅜ

 

주문 이틀후 도착한 에어렉스 al n50k


제 선택은 에어렉스라는

제품입니다

그간 제가 쓰던 건 얼음이 개별적으로

한 알씩 탈빙되는 제품들만  썼습니다

20년 동안 5~6개 제품이 지나갔네요

한알씩 나와야 꺼내 쓰기도 좋고

얼음 모양도 크고 예쁘다고 생각했습니다

하지만 약간 비쌉니다

그래서 긴 시간 쓰지 않을 것 같아 가장  최소비용으로

교체가 목적이 되었습니다

그래서  설치도 직접 해보기로 합니다


역시 뭐든 새 거가 좋네요 ㅎㅎ

기본 구성품중 배수호수구요

 

급수 호수입니다


저는 이미 기존에 설치되어 있어

배수는 배수펌프에

급수는 기존 거에서 그대로 탈거해

새 제품에 연결했습니다

막상 해보니 매우 간단한  작업이었지만

하기 전에는 걱정이 앞섰습니다

신속히 교체해서 작동이 되어야 영업을 할 수 있기 때문에

급수 선의 직경까지 꼼꼼히 알아봤습니다

정수기선으로 가장 많이 쓰이는 직경의 급수선이고요

그래서 호환도 너무 쉬웠네요

 

물론 사전에 다 알아보고 주문한 거긴 하지만

괜한 걱정이었다는..


먼저 배수구 마개를 제거하고 배수 호스를 연결했습니다

스텐스쿱

급수구에 마개도 제거 후

저 파란색 클리퍼도 잠시 빼놓습니다


이제 기존 제빙기 탈거 합니다


전원코드부터 뽑고

배관으로부터 물 공급 밸브도 잠가줍니다

못 찾으시겠다면 그냥 매장 전체 물밸브를 잠시 잠그셔도 됩니다


기존 거는 연결 조인트로 되어있어 호스 결합 부분을

눌러주며 잡아당기면 쉽게 빠집니다

요 부분을 누르며 빼면 쉽게 빠집니다

 

기존 제품은 4년 만에 사망했네요

기존 제품과 스펙 비교

기존 제품과의 크기 비교입니다

얼음 생산량은 같은데 훨씬 작아서 공간활용에 아주 좋겠습니다

배수마개 제거 후

배수 호수부터 꽂아 줍니다

 

급수호수도 바로 꽂아 줍니다 그냥 꼽기만 하면 됩니다

꽂은 후 안전 클립도 끼워 줍니다

이제 전원을 꽂아 봅니다

 

물 밸브를 다시 열어 주고 제대로 작동하는지 지켜봅니다

 

아아 뿌듯해라

 

일단 성공적입니다 변수 없이 아주 수월하게 교체가 되었습니다

 

기존제품은 임시보관

 

얼음이 탈빙되기까지 남은시간도 알려줍니다

탈빙 진행 중도 애니메이션으로 알려주네요

사이즈 설정 3 정도로 해놓으니 15분여 만에 얼음이 생산됩니다

 

기존 제품은 표시창이 없어 전혀 알 수 없었는데 매우 편리하네요

 

또 사이즈가 작아지니 여유공간도 많아져 냉각 효율 증가에 너무 좋겠습니다

현재 외부온도 표시도 되고요

 

좀 더 빨리 생산되도록 얼음 강도를 0으로 맞춰 봅니다

 

10분여 만에 얼음이 나오고요

 

대신 얼음의 강직도는 약간 떨어집니다

 

하지만 저는 얼음의 많은 생산이 더 중요하기에

 

-3까지도 낮춰 봤는데

 

다음날 와보니 뚜껑까지 차고 넘치게

 

생산되어 있어서 깜짝 놀랐다는...

 

또 음료에 넣으니 조금 빨리 녹아버리는감이 있어

 

제게는 0 정도가 적당하네요

 

 

커튼식 기존 제품은 청소도 약간 까다로웠는데

자동청소 기능도 있어

관리가 쉬울 것 같습니다 

라이트 기능도 뭔가 파란 불빛으로 볼 수 있으니 시원해 보입니다

 

자동세척 기능은 곧 써봐야겠네요

 

 

얼음은 크기가 크진 않습니다

 

또 깨서 써야 하는 번거로움은 있습니다만

 

빠르게 생산되니 영업하는 입장에서는 이보다 후련할 수는 없습니다

 

여름엔 에이드와 커피 판매가 많아져 얼음이 없어서 음료를 못 파는 경우가 많았는데

 

이제 해방인 듯싶네요 ㅜㅜ

깨서 써야 하긴 하지만 스텐 스쿱으로 툭툭 쳐주면 쉽게 부서집니다

 

사실 이 부분이 저를 가장 고민하게 만든 점이긴 한데 벌써 익숙해져 불편하단 생각은 잊었네요 ㅎ

 

작아진 기계 사이즈와, 얼음생산속도, 디지털표시창

 

저렴한 가격까지가 어떤 불만도 다 잠재워 버렸습니다

 

전기만 꼽는 보조 미니 제빙기도 있었지만 이게 그것마저 치워버렸습니다

 

싼 게 비지떡이란 생각이 있었지만

 

판얼음 방식의 이런 제빙기는 처음 사용해 봤는데

 

아주 만족합니다

 

카** 150만 원가량의 제빙기보단 좋진

 

않지만 못하지도 않습니다

 

또 같은 가격, 같은 방식의 센** 제품은

 

스텐스쿱을 제공하지 않아 이 제품으로 선택했습니다

 

가격은 638,000원에 무료배송입니다

 

찾아봐도 쿠* 이 제일 저렴했습니다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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