외식 자영업자인 저는 제빙기를 긴 시간
써왔습니다. 하지만 교체해본 적은 처음이네요
위에 보시는 것처럼 억지로 고물 제빙기를 쓰고 있었습니다
내가 언제까지 이 장사를 할지도 모르는데
돈쓰기가 싫더라고요 그래서 미니 제빙기까지 같이 쓰고 있었습니다 ㅜㅜ
하지만 이번 여름 겪으며 도저히 참을 수 없어
밤새 인터넷을 뒤져 가장 가성비 제품을 찾아내고
설치도 직접 해보기로 합니다
설치비 아껴야죠 ㅜㅜ
제 선택은 에어렉스라는
제품입니다
그간 제가 쓰던 건 얼음이 개별적으로
한 알씩 탈빙되는 제품들만 썼습니다
20년 동안 5~6개 제품이 지나갔네요
한알씩 나와야 꺼내 쓰기도 좋고
얼음 모양도 크고 예쁘다고 생각했습니다
하지만 약간 비쌉니다
그래서 긴 시간 쓰지 않을 것 같아 가장 최소비용으로
교체가 목적이 되었습니다
그래서 설치도 직접 해보기로 합니다
역시 뭐든 새 거가 좋네요 ㅎㅎ
저는 이미 기존에 설치되어 있어
배수는 배수펌프에
급수는 기존 거에서 그대로 탈거해
새 제품에 연결했습니다
막상 해보니 매우 간단한 작업이었지만
하기 전에는 걱정이 앞섰습니다
신속히 교체해서 작동이 되어야 영업을 할 수 있기 때문에
급수 선의 직경까지 꼼꼼히 알아봤습니다
정수기선으로 가장 많이 쓰이는 직경의 급수선이고요
그래서 호환도 너무 쉬웠네요
물론 사전에 다 알아보고 주문한 거긴 하지만
괜한 걱정이었다는..
먼저 배수구 마개를 제거하고 배수 호스를 연결했습니다
급수구에 마개도 제거 후
저 파란색 클리퍼도 잠시 빼놓습니다
이제 기존 제빙기 탈거 합니다
전원코드부터 뽑고
배관으로부터 물 공급 밸브도 잠가줍니다
못 찾으시겠다면 그냥 매장 전체 물밸브를 잠시 잠그셔도 됩니다
기존 거는 연결 조인트로 되어있어 호스 결합 부분을
눌러주며 잡아당기면 쉽게 빠집니다
요 부분을 누르며 빼면 쉽게 빠집니다
기존 제품은 4년 만에 사망했네요
기존 제품과의 크기 비교입니다
얼음 생산량은 같은데 훨씬 작아서 공간활용에 아주 좋겠습니다
배수마개 제거 후
배수 호수부터 꽂아 줍니다
급수호수도 바로 꽂아 줍니다 그냥 꼽기만 하면 됩니다
꽂은 후 안전 클립도 끼워 줍니다
이제 전원을 꽂아 봅니다
물 밸브를 다시 열어 주고 제대로 작동하는지 지켜봅니다
아아 뿌듯해라
일단 성공적입니다 변수 없이 아주 수월하게 교체가 되었습니다
기존제품은 임시보관
얼음이 탈빙되기까지 남은시간도 알려줍니다
탈빙 진행 중도 애니메이션으로 알려주네요
사이즈 설정 3 정도로 해놓으니 15분여 만에 얼음이 생산됩니다
기존 제품은 표시창이 없어 전혀 알 수 없었는데 매우 편리하네요
또 사이즈가 작아지니 여유공간도 많아져 냉각 효율 증가에 너무 좋겠습니다
현재 외부온도 표시도 되고요
좀 더 빨리 생산되도록 얼음 강도를 0으로 맞춰 봅니다
10분여 만에 얼음이 나오고요
대신 얼음의 강직도는 약간 떨어집니다
하지만 저는 얼음의 많은 생산이 더 중요하기에
-3까지도 낮춰 봤는데
다음날 와보니 뚜껑까지 차고 넘치게
생산되어 있어서 깜짝 놀랐다는...
또 음료에 넣으니 조금 빨리 녹아버리는감이 있어
제게는 0 정도가 적당하네요
커튼식 기존 제품은 청소도 약간 까다로웠는데
자동청소 기능도 있어
관리가 쉬울 것 같습니다
라이트 기능도 뭔가 파란 불빛으로 볼 수 있으니 시원해 보입니다
자동세척 기능은 곧 써봐야겠네요
얼음은 크기가 크진 않습니다
또 깨서 써야 하는 번거로움은 있습니다만
빠르게 생산되니 영업하는 입장에서는 이보다 후련할 수는 없습니다
여름엔 에이드와 커피 판매가 많아져 얼음이 없어서 음료를 못 파는 경우가 많았는데
이제 해방인 듯싶네요 ㅜㅜ
깨서 써야 하긴 하지만 스텐 스쿱으로 툭툭 쳐주면 쉽게 부서집니다
사실 이 부분이 저를 가장 고민하게 만든 점이긴 한데 벌써 익숙해져 불편하단 생각은 잊었네요 ㅎ
작아진 기계 사이즈와, 얼음생산속도, 디지털표시창
저렴한 가격까지가 어떤 불만도 다 잠재워 버렸습니다
전기만 꼽는 보조 미니 제빙기도 있었지만 이게 그것마저 치워버렸습니다
싼 게 비지떡이란 생각이 있었지만
판얼음 방식의 이런 제빙기는 처음 사용해 봤는데
아주 만족합니다
카** 150만 원가량의 제빙기보단 좋진
않지만 못하지도 않습니다
또 같은 가격, 같은 방식의 센** 제품은
스텐스쿱을 제공하지 않아 이 제품으로 선택했습니다
가격은 638,000원에 무료배송입니다
찾아봐도 쿠* 이 제일 저렴했습니다
더욱 자세한 제원과 설명은 아래 링크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
https://link.coupang.com/a/9Ed7k
"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,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지만 구매가의 변동은 전혀 없습니다."
'경험나눔' 카테고리의 다른 글
쿠팡에서 구입한 저렴한 영업용 튀김기 튀김망 후기/내구성/크기비교 (0) | 2024.04.22 |
---|---|
온가족 셀프 왁싱가능한 필립스 제모기 트리머 (0) | 2024.04.21 |
누구나 셀프로 LED 다운라이트 교체 하기/전등교체/led 전등 교체 (2) | 2024.04.09 |
크린콜 테이블 살균제 5년써본 사용후기/테이블 끈적임 해결 (0) | 2023.11.13 |
튼튼한 카트/랄라 카트 XL 4바퀴 360 사용기/ (1) | 2023.10.04 |